2011-08-31

일상 2011. 8. 31. 13:54

짜장면이 드디어 복수표준어로 인정!

국립국어원에서도 인정하기로 했나 보다.

언어야 변하는 것이고 언중이 많이 쓰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먹거리가 표준어로 인정된건 좀 의아한 생각이 든다. 쓰이기 시작한지 불과 십수년에 불과한 신조어인데...

1977년 6월 7일, 1981년 10월 7일 동아일보에 "식량을 먹거리로 쓰자"는 주장이 실리고
1985년에도 반복되더니 불과 수년만에 90년대에 들어서는 표준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른 표기는 먹을거리이다.) 언론매체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의 매스미디어가 바른 언어생활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건 익히 알고있었지만
당시에도 언론의 이런 언어사용에 어이가 없었고
일반 사람들이 그리 먹거리란 말을 자주 쓴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불과 십수년만에 먹거리는 표준어로 인정을 받았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2&newsid=20110831105632371&p=yonhap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2-14 작은 하마 이야기  (0) 2012.02.14
2012-01-10  (0) 2012.01.10
2011-12-22  (0) 2011.12.23
개천에서 용은 나는가?  (0) 2011.10.31
어디선가 퍼온 글 2011-10-18  (0) 2011.10.18
Posted by razorhe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