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사시합격자 왕창 늘었다. 한해 배출되는 의사 숫자들도 엄청 늘었다.
그럴리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제 친구는 이렇게 주장하더이다.

" 원래 사시는 정말 극소수가 합격하는 시험이다.
요즘은 너무 많이나와서 합격한 친구들도 산너머 똥밭이라 그런단다. 과거엔 공부잘하고
똑똑하면 집이 아무리 못살아도 사시붙고 판검사되고 의대나와 의사되고 하는식으로
 입신양명할수있었다.

이젠 의사가 되던 율사가 되던 선후배빵빵하거나 집안이 좋거나 집이 부자이거나
해서 이너써클안에 들어야지 더잘나가고 더위로올라갈수있다
내생각엔 고소득전문직들이 숫자가 적으니까 잘났다고 기어오르는 꼴 보기 싫어진
권력가진 사람들이 전문직들 양산하는거다
아무리 니네 공부잘하고 똘똘해봤자 우리가 필요할때 부리는 애들 아니냐 이러면서.. ""

이런 논지였는데.

당시엔 비판적이었는데 갈수록 수긍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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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zor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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